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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7골 9도움으로 활약 중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됐다.
EPL 사무국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발표했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시티(맨시티)의 엘링 홀란을 비롯해 필 포든(맨시티),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콜 팔머(첼시),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여의 공백이 있었지만, 득점 7위, 도움은 공동 6위를 기록했던 만큼 손흥민으로선 아쉬운 결과다.
프리미어리그 상위 4팀 선수들이 올해의 선수 후보를 독식한 만큼, 팀 순위에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와 팬 투표를 합산해 결정되는 각 부문 수상자는 오는 1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