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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명 몰린다"…서울 강남 일대서 대규모 '기후정의 행진'

등록 2024.09.07 10:29

수정 2024.09.07 11:09

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벌어진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강남대로·테헤란로 일대에서 '907 기후정의행진' 주관 집회·행진이 예정돼 있어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밝혔다.

'907 기후정의행진'이 3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는 만큼 약 2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강남 일대로 운집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부터 강남역을 시작으로 논현역·역삼역·선릉역 등 강남대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사전 집회를 연다.

이후 3시부터 교보사거리∼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본 집회를 개최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삼성역 4번 출구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대로 강남역→신논현역 구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하위 3개 차로)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될 전망이다.

경찰은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해 응급 차량을 배치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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