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17일 귀경길이 가장 막힌다"…티맵 추석 교통 혼잡도 예상

등록 2024.09.10 11:11

수정 2024.09.10 11:14

티맵모빌리티가 올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예상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연휴 초반인 13일과 14일 귀성길은 평상시보다 약간 밀리는 등, 예년 명절에 비해 비교적 혼잡도가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귀경길이 가장 막힌다'…티맵 추석 교통 혼잡도 예상
 



추석 당일인 17일 낮 시간대가 5일의 연휴 기간 중 가장 혼잡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후반부에 추석 당일이 있어 귀성 이동 시각이 더 많이 분산될 수 있다는 점과, 연휴 전반부에 여행 등 여가시간을 가진 뒤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가 고려됐기 때문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17일 오전 8시부터 혼잡하고, 11시에 출발할 경우 9시간 15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광주 구간도 12시께 6시간 52분 가량, 서울-대전 구간이 13시경 5시간 9분 안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교통정체가 비교적 덜한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이다. 이날 귀성길 교통정체는 20시를 기점으로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17일 귀경길이 가장 막힌다'…티맵 추석 교통 혼잡도 예상
 


귀경길 전 구간 교통 혼잡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간대와 관계없이 평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추석 당일인 17일은 이른 아침 8시부터 혼잡도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서울 구간의 낮시간대 귀경길은 약 7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11시쯤 8시간 36분으로 혼잡도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광주-서울 구간은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소요시간이 6시간을 넘기 시작하고, 대전-서울 구간도 오전 10시부터 4시간 30분 소요, 오후 1시에는 5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예상됐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