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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김건희 여사 의혹 줄줄이 사탕처럼 나와…특검만이 유일한 답"

등록 2024.09.10 11:26

수정 2024.09.10 11:33

박찬대 '김건희 여사 의혹 줄줄이 사탕처럼 나와…특검만이 유일한 답'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김건희 특검으로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를 둘러싼 갖가지 의혹과 소문들이 '여사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줄줄이 사탕처럼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의 수사 의지 없음은 이미 확인됐다"며 특검이 유일한 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을 향해 "국회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 하는 정상적인 입법 활동을 비난하고, 거부하는 것은 특검을 바라는 절대다수의 국민을 비난하고 거부하는 것과 같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기필코 관철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내일(11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고, 12일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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