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일평균 20만 명 이용 예상…역대 추석 최다일 듯

등록 2024.09.10 11:39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13일~18일까지 6일간 일평균 20만 1천 명의 여객(총여객 120만 4천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7년 추석 연휴에 기록한 일평균 18만 7,623명이다.

올해 예측치는 '17년보다 7%가량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증가한 수준이다.

공사는 최근 동남아, 일본 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한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18일(수)로 21만 3천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특별 교통 대책 기간 중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출국장ㆍ보안검색대 확대 운영하고 안내, 보안 검색 등 지원 인력을 약 563명 배치한다.

24시간 상업시설 운영 확대 및 식음 매장 연장 영업 등을 통해 여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역대 추석 최다 여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리한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