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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취임 후 첫 인스타 사진 게시…"자유는 공짜 아냐"

등록 2024.09.16 10:21

수정 2024.09.16 13:19

정용진, 회장 취임 후 첫 인스타 사진 게시…'자유는 공짜 아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정 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영문 글귀가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15일 오후 올라왔으며 사진에 대한 별도 설명은 없다. 해당 게시글엔 댓글도 달 수 없는 상태다.

SNS에서 8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정 회장은 지난 2월까지 다양한 게시글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해 왔다.

하지만 지난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이후엔 게시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들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대외 활동을 자제하고 경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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