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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미사일 발사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등록 2024.09.18 10:53

수정 2024.09.18 19:14

대통령실, 北 미사일 발사에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 소집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통령실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18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관계 기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의논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같은 날 아침 6시 50분께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SRBM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도 북한이 SRBM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은 지난 13일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시설을 공개한 지 닷새 만에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전날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600㎜ 초대형 방사포 여러 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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