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폭우 피해에 대해 정부의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중앙과 지방정부의 세심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각 보궐선거 후보 캠프도 선거운동에 앞서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 강화군 민생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를 고려해 일정을 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