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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개 식용 논란 도시 '스프링필드' 가겠다"

등록 2024.09.21 16:27

수정 2024.09.21 16:34

트럼프 '개 식용 논란 도시 '스프링필드' 가겠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AFP=연합뉴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잡아먹는 마을'로 지목해 파문을 일으켰던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미 CNN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트럼프는 뉴욕 롱아일랜드 유세에서 "앞으로 2주 안에 스프링필드와 콜로라도주 오로라를 찾을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3만2000명이 모여 살며 범죄가 없던 작고 아름다운 스프링필드에 몇 주 사이에 3만2000명의 불법 이민자들이 모여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트럼프는 "스프링필드에선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인들이 기르는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잡아먹는다"고 말했다.

스프링필드는 인구 6만여 명의 소도시로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카리브해 섬나라인 아이티 이민자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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