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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세종대로 전면통제…서울 도심 대규모 법회·집회

등록 2024.09.27 09:18

수정 2024.09.27 09:19

토요일인 28일 대한불교조계종의 '2024 불교도 대법회'와 전국민중행동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도심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불교도 대법회의 본행사인 법회와 선(禪)명상이 예정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대로(광화문∼세종대로교차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해당 행사의 참여 인원은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민중행동은 오후 3시부터 세종대로(태평로터리∼숭례문)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3시 50분부터는 한강대로를 건너 남영로터리까지 행진한다. 신고된 참석 인원은 1만 명이다.

경찰은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17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도울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한강대로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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