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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내일 결심…재판 4개 중 2개 마무리

등록 2024.09.29 14:06

수정 2024.09.29 15:27

[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이 내일 마무리됩니다. 이른바 '검사 사칭사건'과 관련해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에게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시켰다는 혐의입니다. 이 대표는 내일 최후진술에서도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이재중 기자, 재판은 몇시부터 시작됩니까?
 

 

[리포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내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은 내일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됩니다. 우선 이 대표에 대한 최종 피고인 신문을 재판부가 약 1시간 진행합니다.

이어 검찰이 1시간 동안 최종 의견을 밝힌 뒤 구형합니다.

이 대표 변호인의 의견 진술과 최종 변론이 1시간 30분동안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이 대표에게 30분 가량의 최후 진술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 수사를 비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방송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습니다.

검찰은 이 재판의 증인인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씨에게 수차례 거짓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이 대표를 기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4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 재판은 지난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에 이어 두 번째 결심입니다.

통상 결심 이후 한 달 안에 선고가 이뤄지기 때문에 11월 중으론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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