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사망하는 경찰관이 계속 증가 하는 가운데 경찰청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함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3일 경찰청은 국내 대학병원들과 함께 '경찰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관은 타 직군에 비해 뇌심 혈관계 질환 발병률이 높은데 주요 사망 요인으로 불규칙한 식습관, 규칙적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등이 꼽히고 있다.
이에 경찰청이 경찰관의 건강 의료 빅데이터화를 위해 개인별 건강 의료 정보인 일반 건강검진, 야간 특수건강검진 및 암 등록 자료, 심평원 자료, 통계청 사망 자료 등을 통합 관리해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나선 것이다.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경찰은 연세대학교 원주 의대와 함께 빅데이터 수집에 나섰는데 오는 2026년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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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사망' 경찰관 증가…'건강 빅데이터 플랫폼' 만들어
등록 2024.10.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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