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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약 몰린 9월 서울 1순위 경쟁률 397대 1…"역대 최고"

등록 2024.10.14 19:30

지난달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이 잇따르며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40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분양정보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래 서울 1순위 평균 월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면적별로는 전용 60㎡ 초과 85㎡ 이하 구간의 경쟁률이 668.5대 1로 가장 높았다.

3~4인 가족을 수용할 수 있고 계약금 마련 등을 고려할 때 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은 중소형 면적대의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 85㎡ 초과는 511대 1, 60㎡ 이하는 29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서울에 분양한 단지는 모두 4곳으로, 이 가운데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25.6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청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청담 르엘'이 667.3대 1, 노원구 공릉동 '하우스토리 센트럴포레'는 30.3대 1, 서울 마포구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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