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 A씨를 1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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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어머니 가정폭력 괴롭혀"
등록 2024.1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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