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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으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발표한 차기 행정부 외교·안보 라인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위원회(CKA) 행사에서 트럼프 집권 2기 외교·안보 라인 인선에 대해 "(내년 1월 상원의원 취임후) 인준 투표를 해야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지명된 일부 인사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정 인사를 거명하지 않은 채 "연합(뜻이 맞는 국가들간의 연합체)과 동맹을 존중하지 않고, 한미관계에 대해 응당 해야 할 존중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우려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는 그들이 계속 이야기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이 '미국 유일주의'(America Only)를 의미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동맹에 등을 돌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