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소속 의대생들이 확대전체학생대표자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 및 착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각 의대 대표들이 총회를 열고 내년 3월 복학 여부 등을 논의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생 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확대전체학생 대표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 이후 의대협이 전체 학생 대표자 총회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총회에는 전국의 40개 의대 학생회 대표와 학년별 대표자 6명 등 최대 280명이 참여한다.
총회에서는 현 의료대란 사태 등 시국 문제 규정과 향후 협회 행보, 회원인 의대생들의 권익 보호 방안, 시국 문제 종결 방식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표결할 예정이다.
앞서 의대협은 지난달 29일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을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줬을 때도 "적법한 휴학계를 승인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여태껏 휴학계를 막고 있던 것은 교육부였음을 학생들은 잊지 않을 것이고, 그 외 변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