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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김민석, '434억 반납' 거론하는 與에…"바보같은 문제 제기에 대응해줄 필요 없어"

등록 2024.11.21 20:45

수정 2024.11.21 20:50

野김민석, '434억 반납' 거론하는 與에…'바보같은 문제 제기에 대응해줄 필요 없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유죄 판결 이후 국민의힘이 선거비용 434억을 반환을 거론하는데 대해 "바보 같은 문제 제기에 대응해 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났다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보고 있고, 굳이 지금 바보 같은 문제 제기를 하는데 바보 같은 답변에 대응해 줄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적으로 민주당이 고생 좀 했으면 좋겠다. 이재명도 유죄 나고, 민주당도 애먹고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공세할 수 있겠지만, 현실과 법리는 별개의 문제"라며 "쿨하게 대처하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통상적 사고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정치인 이재명은 끝나야 되는데, 실제로는 지지율은 더 올라가 오히려 대선주자로서의 위치는 더 확고해지는 상황"이라며 "당은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를 일체적으로 보고 대응해야하는 만큼 개인의 몫으로 남겨뒀던 소송 대리의 문제를 이제는 조금 더 본격적으로 당 차원에서 대응해야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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