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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본관점거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 예정…"심각한 업무마비"

등록 2024.11.26 15:03

수정 2024.11.26 15:16

동덕여대, '본관점거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 예정…'심각한 업무마비'

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항의 표시로 학교 동상에 래커칠을 해놓았다.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학교 본관 등을 점거하는 시위를 이어가자 학교 측이 법원에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

26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학교 측은 조만간에 학교 부지 내 공간 점거에 대한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북부지법에 제출할 방침이다.
 

 

동덕여대, '본관점거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 예정…'심각한 업무마비'
/연합뉴스


학교 측 관계자는 "학생 측과 대화를 이어나갔으나 잇따라 면담이 결렬되면서 현재 대학 업무가 마비된 상태"라며 "올해 입시 등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강제 퇴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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