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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광재 "'당원게시판·김 여사 고모' 논란, 소모적 논쟁 지향"

등록 2024.11.27 19:28

수정 2024.11.27 19:29

與 정광재 ''당원게시판·김 여사 고모' 논란, 소모적 논쟁 지향'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당원게시판 논란과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한동훈 대표를 향해 막말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당은 내부 갈등이 소모적인 논쟁으로 가는 것을 전혀 원하지 않아 원칙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일부 의원들의 반응으로 논란이 확산된 것 같아 유감스럽다"면서, 당원 게시판 논란에 원칙 대응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이 논란을 통해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을 흔들어보겠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한 대표가 '당대표로서 판단하고 있다'고 한 것은, 공당의 익명 게시판에서 이뤄진 일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없는 문장까지 사후 검열식으로 조사하는 것은 민주정당의 원칙에 맞지 않다는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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