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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KBO "1년 실격 처분"

등록 2024.12.20 17:14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21)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20일 LG 구단에 따르면 김유민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쯤 음주단속에 적발돼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다.

구단은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이 사실을 알렸고, KBO 사무국은 규약 제151조에 따라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내렸다.

LG 김유민은 면허취소 수준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에 최초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을 내린다.

2회 적발 시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

LG는 지난 9월 투수 이상영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또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LG 구단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철저한 반성 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해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아직 1군 출전 경험은 없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는 55경기에서 타율 0.241, 9타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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