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3 계엄'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사, 법사로도 부족해 이제 햄버거 보살까지 동원해 무속 내란을 일으켰나"라고 비판했다.
22일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햄버거 계엄 모의'의 주역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전역 후 점집을 운영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하늘이 내린 대통령이라 호도한 천공, 소가죽 벗기는 기괴한 건진법사, 지리산 도사로 불린 명태균에 이어 이제 '햄버거 보살' 계엄 주역 노상원까지 드러났다"며 "기괴한 무속 비선들과 지금껏 국정, 인사, 계엄까지 모의하고 실현해 온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호처를 사병인 것처럼 앞세워 수사, 수령, 출석 요구를 모조리 거부해도 죗값만 올리는 일"이라며 "한남동 관저는 삼한시대 죄인들이 숨던 소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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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햄버거 보살까지 동원해 무속 내란 일으켰나"
등록 2024.1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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