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국민의힘 대변인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박상수 대변인이 "내란죄는 내란 우두머리가 반드시 존재하는 범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계엄과 관련해 "(대통령이) 체포의 '체' 자를 얘기한 적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상수 대변인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미 지휘관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은 내란 혐의로 구속됐다"며 "내란죄는 내란 우두머리가 반드시 존재하는 범죄"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국무위원 11명이 모였다. 위원들은 대부분 반대했다 한다. 계엄 선포엔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의 부서(서명)가 필요하다. 부서도 하지 않았는데 계엄이 선포됐다"며 "지금 위헌·위법 계엄이 아니고 대통령 책임이 없다는 자들은 그걸 모두 '국무위원과 장군 등 지휘관들 탓'이라 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