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기장님 감사합니다"…활주로 철조망에 흩날리는 손편지
- 제주항공, 운항량 15% 감축…유족에게 긴급지원금 지급
- "무안까지 못 가도 아픔 함께"…전국 88개 분향소 '애도' 물결
- 남편 먼저 빈소에…희생자 시신 '무작위' 인도에 장례 '혼선'
등록 2024.12.31 21:42
수정 2024.12.31 21:46
[앵커]
보셨듯 일부 희생자들의 장례가 시작됐지만, 아직 5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더딘 사고 수습에, 무안공항 폐쇄도 연장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곽승한 기자, 무안공항은 언제까지 폐쇄되는 겁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사고 현장에는 아직 여객기의 꼬리 부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고 잔해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토부는 당초 1월 1일까지였던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1월 7일 오전까지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폐쇄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항공기 착륙에 필수 시설인 로컬라이저가 완전히 파손돼 새로 설치하는데 수개월이 걸릴 수 있어섭니다.
오늘 공항에서는 사고조사위의 현장 조사가 이뤄졌는데, 사고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직원 4명 등 미국 측에서도 8명이 합류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규명할 핵심 자료인 블랙박스는 어제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옮겨졌는데, 분석컴퓨터와 연결하는 커넥터가 분실돼 자료 분석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