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관련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 TF를 구성했다.
용산구는 TF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청소·수거 상태를 상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수거되지 않은 생활 폐기물과 청소 관련 민원은 직영 기동반을 활용해 처리할 방침이다.
집회 현장 주변 공중(개방) 화장실 13곳을 원활하게 안내하기 위해 구청 당직실이 관련 내용을 공유한 상태다.
또 집회 소음 관리의 경우 순찰 시 파악한 상황을 용산경찰서에 즉시 전파할 방침이다.
한남대로를 정차하는 노선버스가 도로 통제로 정류소에 무정차할 경우를 대비해 버스정류소 8곳에는 안내문을 부착한 상태다.
용산01번 마을버스는 집회 일대와 겹치지 않지만 교통 체증 때 임시 우회할 예정이다.
집회 현장 인근 주거 지역에는 주정차 위반 평시 단속반 외 보강근무조를 편성해 주차 질서를 계도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집회로 인한 구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상황을 공유하며 현장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