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주택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서울의 주택보급률이 4년 연속 하락했다.
통계청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93.6%로, 지난 2019년 이후 4년 연속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주택보급률은 가구 수 대비 주택 수를 산정한 수치로, 주택 재고가 충분한지 양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지난 2023년 말 기준 서울의 가구 수는 414만 1700 가구인 데 비해 주택 수는 387만 8500 가구로, 주택이 약 26만 가구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측은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주택 공급이 어려워졌다며 물가 관리와 해외 인력공급 등 더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주택 공급의 경우 수요 정책에 비해 장기간에 걸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정책 방향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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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보급률 4년 연속 떨어져 93.6%…공급 부족 여파
등록 2025.0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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