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지난해 연간 취업자가 16만명가량 늘었지만, 30만명 넘게 늘었던 전년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반토막'에 그쳤다.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857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천명(0.6%) 늘었다.
2022년의 81만6천명은 물론 2023년의 32만7천명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증가폭이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04만1천명으로 5만2천명 줄었다.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2월 47만3천명 줄어든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첫 감소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건설업, 제조업, 도소매업 등 산업군에서 취업자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취업자가 전반적으로 감소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