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이 인사청문회에서 중국이 미국을 희생시키면서 초강대국 지위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속임수를 써왔다고 발언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우리는 중국 공산당이 이 글로벌 질서에 들어온 것을 환영했다"며 "그들은 모든 혜택을 누렸지만, 모든 의무와 책임은 무시했고 대신 거짓말하고 속이고 해킹하고 우리를 희생시켜서 몰래 초강대국 지위에 도달했다"고 쓴 루비오 의원의 연설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은 미국인들이 강한 미국을 원하기 때문이며, 강한 미국은 해외 평화와 국내 번영을 증진할 것이고, 자신이 장관이 된다면 이것이 국무부의 핵심 임무가 될 것이라는 내용도 연설문에 담겼다.
루비오 의원은 미국은 혼란 속에서 '자유 세계'를 만들고, '핵심 국가 이익'을 다시 한번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담았다.
국제전체
美국무 지명자 "中, 거짓말·속임수로 초강대국 지위"
등록 2025.01.15 10:42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