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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총선 수습 총력

등록 2024.04.16 07:36

수정 2024.04.16 08:52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당선인 총회를 열고 총선 패배 이후 당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먼저 비상대책위를 다시 꾸린 뒤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 출범 시기와 방법 등은 이르면 오늘 총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4선 이상 중진 당선인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어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국회에서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소속 지역구 당선인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합니다.

국민의힘 현역과 당선인들은 총선 이후 당 수습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단 비상대책위원회부터 다시 꾸리고, 정식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민의힘 당규엔 전당대회를 열려면 최고위 등 협의체의 의결을 거치도록 돼 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어제)
"일단은 비대위를 먼저 구성을 하고, 그 비대위가 전당대회를 치르게 당헌-당규 상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5월 말까지가 임기인 윤 권한대행이 전당대회 직전까지 비대위원장을 맡거나, 당내 중진급 인사가 맡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구체적인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나 비대위원장 인선 등은 이르면 오늘 당선인 총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TV조선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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