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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이 29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결정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선자총회에서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황 전 대표를 지명한뒤 당내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선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선임 이유에 대해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자 당과 정치를 잘 아시는 분, 당의 대표로서 덕망과 신망을 받을 수 있는 세가지 기준으로 후보를 물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5선 의원이기도 하고 당의 대표를 지냈고 덕망과 인품을 갖추신 분"이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으로 생각했다"고 했다.
또 "황우여 대표께는 사실 제가 며칠 전에 금요일쯤 제가 부탁드려서 수락받았다"고 밝혔다.
전국위원회 추인을 거쳐 비대위원장 임명절차가 완료되면, 새 비대위원장은 신임 당대표를 선출할 전당대회 준비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