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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스텐트 수가 2배 인상…필수의료 분야 ‘공정한 보상’ 확대

등록 2024.04.29 14:19

수정 2024.04.29 14:26

정부는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중증 심장질환 중재시술 보상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의료 난이도 등이 수가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장혈관 중재술에서 인정하는 혈관 개수를 확대하고, 보상 수준을 인상한다.
우선 상급종합병원에서 4개 심장혈관에 스텐트 삽입 등 중재술을 시행할 경우 시술 수가가 현행 대비 2배 이상으로 인상된다.
기존에는 2개까지만 산정됐으나 앞으론 모든 혈관 시술에 수가를 산정하고 수가도 최대 130%에서 최대 270%로 인상한다.
응급·당직 시술이 잦은 의료진에 정당한 보상이 갈 수 있도록 일반시술의 1.5배 수가가 적용되는 응급시술 대상도 넓힌다.
개선 내용은 급여기준 고시를 개정한 후 6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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