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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취업 사기에 부동산 사기까지…1억2천만원 뜯어낸 일당 구속

등록 2024.04.29 14:48

수정 2024.04.29 14:54

대기업 취업과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1억 2,000만 원을 받아 챙기고 잠적했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인 2명에게 '대기업 노조 위원장을 잘 안다'며 자녀 취업을 미끼로 5,800만 원을 가로챘다.

또 이들은 지인인 50대 여성과 함께 5명에게 전세보증금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속칭 '깡통 아파트' 담보나 부동산 투자를 명목으로 6,200만 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피해자 중에는 취업 사기와 부동산 투자 사기를 한 번에 당한 사람도 있었다.

경찰은 구속된 2명을 제외하고도 부동산 투자 사기에 가담한 50대 여성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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