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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결산까지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방법 없다…목표가↓"

등록 2024.04.30 10:58

키움증권은 IBK기업은행에 대해 다음 결산배당까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은갑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실적 개선으로 배당 기대감이 증가했지만 결산배당까지 시차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은행주는 자기주식 매입소각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기업은행은 구조적, 제도적으로 자기주식 매입소각이 실행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업은행의 배당성향 DPS(주당 배당금)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문제는 4분기 기말배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고 그때까지 분기배당이나 자기주식 매입·소각 뉴스가 없어 밸류업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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