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전문건설공제조합, 권성동 의원 초청 특별강연…"소통의 리더십 필요"

등록 2024.04.30 17:59

수정 2024.04.30 18:36

전문건설공제조합, 권성동 의원 초청 특별강연…'소통의 리더십 필요'

이은재 K-FINCO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 권성동 의원(오른쪽 다섯 번째), K-FINCO 조합원 및 임직원이 30일 '건설경영CEO과정' 2기 특별강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30일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설경영CEO과정' 2기 강의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초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권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여당의 패배 원인으로 '소통의 부재'를 꼽았다.

권 의원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정부가 여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정책에 치중한 나머지 정무적 기능이 부족했다"며 "결국 이런 문제가 소통의 부족으로 귀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정부가 세계 질서 재편 속에서 한미동맹 강화, 건전재정 유지를 통한 안정적인 물가 관리, 건설노조에 대한 단호한 대처로 산업현장의 법치주의 확립 등 두드러지는 성과를 많이 거뒀지만, 소통의 부재로 이런 성과가 가려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치권을 넘어 조직의 리더에게도 소통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항상 구성원과 소통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은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 및 건설업계 정보 교환 등을 위해 동국대와 함께 이 과정을 개설했다.

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원들과 CEO과정 2기 참가자 70여명이 참석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