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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의 일부 복귀"…590여명 근무 중

등록 2024.05.03 17:14

수정 2024.05.03 17:17

정부 '전공의 일부 복귀'…590여명 근무 중

/연합뉴스

병원을 떠난 전공의 일부가 병원으로 복귀 중이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00개 수련병원에서 근무 중인 레지던트는 지난달 30일 570여명에서 전날 590여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전체 9900여명의 6% 수준으로 레지던트 숫자가 줄어든 곳도, 늘어난 병원도 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복귀하는 전공의 숫자가 많지는 않지만, 소수 복귀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100개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65.8%로, 4월 30일(61.7%)보다 늘어났다. 서울 주요 5대 병원의 계약률은 68.2%로 더 높아 70%에 육박했다.

정부는 의료계에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박 차관은 "의협과 전공의협의회에 4개 전문위원회에 참여할 위원을 추천해줄 것을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위 2차 회의는 이번달 중순 이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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