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5일 동안 재해복구사업장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총 94곳을 대상으로 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취약지역 예방조치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과 대피 계획,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일정 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풍수해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에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