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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유니세프가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1기 졸업생 배출

등록 2024.05.08 19:00

수정 2024.05.08 19:05

대우건설·유니세프가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1기 졸업생 배출

이라크 Al FAW ECE의 첫 번째 교육 수료 아이들을 위한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이라크에서 대우건설과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설립한 영유아 교육센터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우건설은 8일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Al Faw City Early Childhood Education, 이하 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CE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대우건설은 2022년부터 3년간 총 50만 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는 2곳의 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ECE 센터가 훌륭하게 운영되어 첫 번째 졸업생이 나온 것이 뜻깊고 뿌듯하"며, "이 성과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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