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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발굴한다

등록 2024.05.09 11:03

수정 2024.05.09 11:08

삼성물산,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발굴한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건설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9일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2024 FutureScape'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4 FutureScape'는 우수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시장 검증 기회 제공은 물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시니어 리빙·데이터·라이프 스타일·에듀테크 분야 등 기존의 건설 산업을 넘어 'Beyond 건설' 분야로 확장해 사업화 가능성을 지닌 IT·플랫폼 기반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futurescape.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포함한다. 최종적으로 6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PoC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전문가 매칭과 컨설팅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데모 데이'에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를 유치할 기회도 얻는다.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 조혜정 상무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건설 외 IT 분야로도 신사업을 확장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과 상생 경영을 통해 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신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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