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24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오는 10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은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됐다. 올해는 MZ세대, 노약자, 여행자, 택시 및 화물차 운전자,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참여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참여단은 도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도로 이용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신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이하 척척앱)을 활용한다.

도로정책 및 안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나 국내 거주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단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도로정책에 대한 관심도와 SNS를 통한 홍보 능력 등을 평가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6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척척앱을 통한 모바일 신청과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이 있다.

선정된 참여단은 1년간 활동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활동비를 받는다. 우수한 활동을 보인 참여자에게는 내년 6월 국토교통부 장관 및 관련 기관장의 표창과 포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