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에서 하차하다 넘어진 6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40분쯤 익산시 인화동의 한 복지관 앞 골목에서 장애인콜택시에서 내리던 60대 남성이 이 차량에 깔려 숨졌다.
옆문으로 남성이 내리던 중 택시가 갑자기 움직이자 바닥으로 넘어졌고, 이후 후진하던 차량에 변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운전자는 골목에서 다른 차의 진로를 급하게 비켜주려다 차량의 문을 닫지 않은채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운전자가 탑승자의 하차 여부를 확인하고 않고 운전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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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콜택시서 하차하다 차에 깔린 60대 숨져
등록 2024.05.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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