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9

대표팀 중심으로 우뚝…이강인 "형·후배들과 호흡 좋아져"

등록 2024.06.12 21:35

수정 2024.06.12 21:38

[앵커]
대한민국을 환호하게 한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월드클래스는 역시 달랐습니다. 이강인은 어제 중국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표팀에 톱시드를 안겼습니다. 어느덧 A매치 10번째 골을 넣으면서 대표팀 중심으로도 자리잡았습니다. 손흥민과의 호흡도 좋아 과거의 우려를 말끔히 날렸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철에 붙은 자석처럼 공은 다리에 착 달라붙었습니다. 측면으로 열어주고 다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첫 유효슈팅을 날립니다.

로빙패스로 상대 수비를 긴장시키기도 합니다.

후반 15분, 마침내 찔러준 침투패스를 다시 이어 받아 골망을 흔듭니다. 해결사 이강인의 A매치 10호 골입니다.

곧바로 주장 손흥민의 품에 안깁니다.

이강인
"당시에 너무 정신이 없었어서 기억이 잘 안 나요. 그래도 형도 너무 기뻐해주고 다른 팀 동료들도 너무 기뻐해주고"

이강인은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대표팀에 완벽히 녹아들었습니다.

이강인
"가면 갈수록 당연히 형들 그리고 후배들 어린 친구들과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이 좋아지는 거 같아요."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도 섰습니다. '탁구 사건' 사과 이후 처음입니다.

이강인
"(중국의 경기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뭐…중국이 할 수 있는 축구에서 최선을 선택했을 거라고"

성숙해진 이강인은 중국 언론의 끈질긴 질문에도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강인
"1차전에는 3-0 나왔었죠. 2차전엔 1-0 나왔으니까 중국 입장으로 봤을 때는 잘한 거 같아요."

올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36경기를 뛰고,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까지 마친 '골든보이'는 이제 꿀맛 같은 휴식에 들어갑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관련기사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