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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기호 사무총장 사퇴 "새 비대위, 하루 빨리 혼란 수습하길"

등록 2022.08.08 11:14

수정 2022.08.08 11:38

與 한기호 사무총장 사퇴 '새 비대위, 하루 빨리 혼란 수습하길'

한기호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사무총장 한기호 의원이 8일 사무총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홍철호 전략기획부총장, 강대식 조직부총장도 동반 사퇴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비대위원장이 임명되면 새로운 지도부를 꾸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당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전임 대표체제 하의 지도부였던 저희가 당직을 내려놓는 것이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필두로 당이 하나가 되어 하루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제자리를 찾아 집권 여당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친이준석계인 정미경 최고위원도 "지금은 무엇보다 당의 혼란과 분열을 빨리 수습하는 것이 먼저"라며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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