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를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강행한 것에 대해 "탄핵 간 보기"라고 비판했다.
김혜란 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주당이 몸싸움과 고성이 난무한 동물 국회를 시연하며 겁박과 망신주기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이 대통령을 흔들어 정권을 말살하겠다는 악의적 의도를 가진 채 기상천외한 위법 청문회를 밀어붙였다"며 "민심 운운하는 것은 비겁하고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여야 의원과 보좌진, 취재진이 뒤엉켜 몸싸움이 빚어진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자신들이 초래한 혼돈과 무질서의 결과에 아무런 반성이 없다"며 "객관적 근거 없이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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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탄핵 청문회'에 "민심 운운하며 탄핵 간 보기"
등록 2024.07.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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