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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대북정책 4대 원칙' 발표…北은행 독자제재 추진

등록 2013.03.12 22:14 / 수정 2013.03.12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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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북한 압박은 점점 강도가 세지고 있습니다. 오마바 정부는 대북 정책 4대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협상력 강화를 위한 북한의 벼랑끝 전술에 더이상 속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목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외국환 거래를 담당하는 '조선무역은행'을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어떤 거래도 금지합니다. 북한에서 군수품 생산을 책임지는 제 2 경제위원회나 노동당 고위층 등 4명도 제재 대상입니다.

백악관은 대북정책 4원칙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톰 도닐런 /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중국을 포함해 어떤 나라도 주변국을 위협하는 북한과 정상적인 무역을 원하지 않습니다."

북한을 전방위 압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한 협상 복귀에는 어떤 보상도 없다. 핵확산은 용납하지 않는다.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공조한다. 북한이 노선을 바꾸면 대화하고 돕겠다는 겁니다.

미국 뿐 아니라 유엔은 '정전협정 무효 선언'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반격했습니다.

[인터뷰] 빅토리아 눌런드 / 국무부 대변인
"정전협정은 특정 한쪽이 상대방의 동의 없이 철회할 수 없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돈줄을 막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마카오 계좌 동결때 했던 것처럼, 김정은의 돈을 추적하는 전담조직을 부활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이상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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