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남북의 징검다리] 北 영어열풍, 진실 혹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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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북한 TV에서 영어로 된 프로그램이 전파를 탔다. 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 미국 만화영화를 소개하거나 생활영어를 가르치며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데...북한이 TV를 통해 공식적으로 영어 학습을 권장한 것은 이례적인 일! 뿐만 아니라 영어교사 양성프로그램 기관을 확대함은 물론, 서방국가들에 원어민 교사를 요청하는 등 영어 교육에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거 사상교육의 일환으로 전쟁시 유용한 표현을 가르쳐 왔던 90년대 영어교육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 최근 북한의 영어교육에 이 같은 변화가 생긴 이유는 뭘까?

안찬일 박사는 "북한이 폐쇄된 나라다 보니까 밖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출세이기 때문에 지금 평양에서 뜨겁게 불고 있는 영어열풍도 취업이나 승진보다는 주로 외국에 진출하기 위한 목표가 아닐까…"라고 했다.

영원히 시간이 멈춰 있을 것만 같던 북한. 그들도 세계화의 바람을 피할 순 없었을까? 그렇다면 영어를 배우는 학생들의 인식 또한 달라졌을까? 취업, 승진, 유학 등 저마다의 목적으로 영어를 배우는 한국 학생들과 달리 북한 학생들은 주로 어떤 목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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