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캐머론 영국 총리와 잠시 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이 끝나면 정치·경제·문화 면에서 한층 가까워져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을 국빈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캐머런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금융, 원자력,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합니다.
다수의 MOU를 체결할 예정인데 양국 금융기관간 협력, 우리 벤처회사가 영국의 투자를 받는 방안, 제3국 공동 진출 지원 등에 대한 겁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양국 경제금융 민관 인사 170여명이 참석한 '한영 글로벌 CEO 포럼 및 경제통상공동위 전체회의' 연설에서 창조경제와 3국 공동진출·신산업 등 3대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한국과 영국의 협력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려야 합니다. 먼저, 창조경제는 앞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을 이끌고 갈 새롭고 강력한 엔진이 될 것입니다. "
박 대통령은 내일은 임페리얼 대학을 방문하고, 동포간담회와 한국영화 행사를 가진 뒤 런던 시장 주최 만찬을 끝으로 영국 일정을 마칩니다.
런던에서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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