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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대통령이 오늘로 예정했던 규제 개혁 장관 회의를 돌연 연기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 민간 기업인들까지 참여하는 끝장 토론 방식으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규제 철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것으로 해석됩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철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규제개혁장관회의도 당초 오늘 오전 열릴 예정이었는데 20일로 연기했습니다. 민간 기업인 40여 명을 포함해 12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로 확대한 겁니다.
박 대통령이 직접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3시간 동안 끝장토론을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녹취]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민간과 기업인들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인식하는것이 더 바람직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회의에는 감사원도 참석하는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제는 관료들의 탁상공론으로는 안되고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할 때라는 박 대통령의 열의가 그 어느때 보다 강합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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