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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함께 검거된 박수경은 누구인가

등록 2014.07.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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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의 장남 대균씨는 박수경 씨와 함께 검거됐습니다. 박씨는 유병언 씨의 도피를 지휘한 신엄마의 딸로, 대균씨의 '미녀 경호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대균 씨 검거 당시 유 씨 옆에는 34살 박수경 씨가 함께 있었습니다.

유 씨와 함께 2시간 동안 문을 걸어 잠그고 버틴 박 씨는 유병언 씨의 도피를 지휘한 혐의로 구속된 신엄마 신명희 씨의 딸입니다.

태권도 유단자인 박 씨는 유대균 씨의 경호원으로 알려져 검거 이전부터 유 씨의 미녀 호위무사로 불렸습니다.

구원파 강연회에서 무술 시연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박 씨는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지역 태권도협회 임원을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대균 씨와 함께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난 16일 부터 양회정, 김엄마 등과 함께 공개수배된 상태였습니다.

박 씨는 지난 4월 울산의 한 마트에서 현금영수증을 발행한 것이 발견돼 경찰의 추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오늘 오후 도피조력자인 박 씨가 자수할 경우 불구속으로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나절만에 은신하고 있던 오피스텔에서 대균 씨와 함께 경찰에 붙잡히면서 구속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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