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수창 전 제주 지검장의 음란 행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CC TV속 남성이 여러 장소에서 음란 행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이 음란 행위를 한 장소는 외진 곳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대로변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누구이던 분명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경찰은 내일 CCTV 분석 결과를 발표 할 예정입니다.
이재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은 CCTV 속의 남성이 7차선 대로변 등 여러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걸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남성에 대해 경범죄가 아닌 공연음란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연음란죄는 공원이나 대로변 같이 개방된 공간에서 음란행위를 한 경우 적용됩니다. 경찰이 음란행위가 담긴 CCTV를 확보한 장소입니다.
사방이 트여있고 주변에 여자 고등학교도 있어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길입니다.
인근 상인
"(10시 쯤에 여기 사람 없어요?) 학생들 다 다니고, 주택가 모여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죠.)"
경찰은 김 전 지검장이 체포될 때 입은 옷 상하의까지 입수해 정밀 감식 중입니다.
현장 발자국도 일부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 전 지검장이 신발은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김 전 지검장은 일단 법무부가 사표를 수리한 만큼 관사의 짐은 뺐습니다.
[현장음]
"짐 어디로 가는 거예요?"
"…"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13대의 CCTV를 확보해 김 전 지검장 추정인물이 찍힌 7개 영상을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국과수는 직원 2명까지 제주에 보내 김 전 지검장의 동선과 CCTV 인물의 신체 특성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분석작업을 해왔는데, 내일 오후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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