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뉴스쇼 판] 창원 시내버스 침몰…경찰 '무리한 운행'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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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원에서는 폭우에 휩쓸린 시내 버스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버스 회사의 안전 관리 부실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는데 이성진 기자의 리포트를 보시면 세월호 참사가 축소판이라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그렇게 비판하고 문제점을 지적했어도 우리 사회 곳곳을 보면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가 크게 달라진게 없는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여기도 시내 버스 참사 유가족 대책 위원회가 만들어질것 같습니다.

이성진 기자 입니다. 

[리포트]
승객과 운전기사 7명을 태운채 시내버스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우로 하천과 바닷물이 황토물로 변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사고가 난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부터 반경 11㎞ 해역에서 해상과 항공 수색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실종자 수색과 함께 이번 사고 원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사고 버스가 집중 폭우에 무리하게 노선을 변경해 운행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가 다니던 노선은 낮 12시 30분부터 이미 침수되어 있었던 상황.

하지만 버스 회사인 마창여객은 SNS를 통해 운행이 가능한 도로에서만 운행하라는 소극적 지시만 운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버스 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사고 버스가 정규 노선을 벗어나 있던 것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도 이를 제대로 지켜보지 않았습니다. 

버스회사 관계자
"여러 곳에 상황이 터져 있었기 때문에 여러 곳에 대처중이었고요. 교대자에게 인수인계 시켜줬던 상황이었거든요. 그 차가 당연히 정상적인 노선으로해서 갔을 것이다."

경찰은 무리한 운행이 이번 사고의 원인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버스회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 관리 위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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