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뉴스쇼 판] 朴 "2020년까지 인구 위기 탈출 골든타임"

등록 2015.02.06 21:3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열린 저출산 대책 회의에서 내년부터 2020년까지가 인구 위기 대응에 골든 타임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대책은 만혼 해소에 집중됩니다.

정세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은 우리나라 인구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서 만혼 해소 대책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최근 남녀 결혼 연령이 점점 높아지면서 출산률 저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본 겁니다.

박 대통령은 청년과 여성 일자리 문제 해소부터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지원,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합계 출산률이 1.19명으로 매우 낮은 실정이고 이런 초저출산 현상이 지금 수년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존 출산 이후 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결혼지원 대책으로 전환하는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2018년에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는 '100세 시대'에 대비해서는 직장 퇴직연금 의무화와 정년제도 개선 치매 특별등급제 등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나라의 50년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각오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라면서…"

박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하는 동시에 투자와 기술개발도 이끌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정세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